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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7 '오픈 웹 아시아' 컨퍼런스를 소개합니다! 13
  2. 2008.07.23 한중일 SNS 비교자료 29

'오픈 웹 아시아' 컨퍼런스를 소개합니다!

by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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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크노김치 블로그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외국분들이 "한국은 디지털 디바이스, 게임 문화, 인터넷, 모바일 등에서 너무나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일이 많이 있는데, 도대체 왜 외국에서는 한국의 소식을 대체 들을 수가 없는 것인가요"라고 끊임없이 물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테크노김치를 시작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곧 이어 이런 디지털 한국을 조명하는 CNN의 Eye on South Korea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우리는 테크크런치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위주로 웹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만, 사실상 웹과 관련되어 정말로 신기하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다름 아닌 한-중-일을 연결하는 아시아권입니다. 이 곳은 분명히 많은 주목을 받고 관찰이 되어야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 일들이 집중적으로 토론되거나 한 적은 없었죠.

Web 2.0 Asia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한국의 웹을 세상에 열심히 알린 TNC 김창원 대표 (앗! 이제는 "대표"가 아니군요. 직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ㅋ 아, 그리고 이번 행사는 TNC나 구글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이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입니다)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아시아의 여러 관심인들을 모아서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오픈 웹 아시아 컨퍼런스 (Open Web Asia)입니다. 그리고 올해초에 아이디어 인큐베이션으로 시작했던 이 컨퍼런스는 드디어 올 가을 10월 14일에 쉐라톤 호텔에서 그 1회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의 규모, 격, 그리고 연사들의 프로필은 참 자랑스럽다고 할 수 있는 컨퍼런스입니다. 연사 목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Weblogs Inc과 Mahalo의 창업자 Jason Calacanis를 비롯해, 알리바바의 Arther Chang, Seesmic의 Loic Le Meur, Friendster의 창업 멤버 중 한명인 Kevin Lindstrom, 오페라 아태지역 회장인 James Wei 등 세계 어디를 가도 만나기 쉽지 않은 그런 많은 분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컨퍼런스를 단돈(?) 20만원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40만원선이었는데, 매경 세계지식포럼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따스한 후원으로 반값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장소가 쉐라톤 호텔에 훌륭한 식사와 음료와 경품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절대 아깝지 않으신 회비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컨퍼런스는 여러 부분에서 독보적인 컨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등록이 가능하고요.

한국에서는 김창원님을 비롯해, 저, 그리고 이바닥TV를 함께 진행하는 멜로디언님, Faceworthy라는 서비스를 브라질의 얼짱 생태계를 만들어 가시는 Dotty님, 아마도 세계 진출 1호 국내 "웹 2.0 기업"인 소셜 뮤직 서비스 QBox로 역시 세계시장을 노리시는 이안님과 어디에서든지 최고의 에너지 부스터 역할을 해주시는 꼬날님이 모여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뜻이 맞아서 모였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즐겁습니다.

당장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는 뻥은 치지 않겠습니다. ㅋ 하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꼭 꼭 들리시기를 권유합니다. 물론, 당일날 오시면 저를 비롯해 위에 언급한 분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보너스도 있군요 ㅋㅋㅋ

많은 관심과 등록 바랍니다!


한중일 SNS 비교자료

by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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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kimchi.com

작년에 테크노김치를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인터넷 문화 및 경제와 관련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역이 미국/유럽 등지보다 몇 년은 앞서 있는 일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 역할을 담당해야겠다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웹 2.0"이야기를 하면 항상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실리콘밸리의 달링들이 주로 거론되지만 실제로 무서운 일은 한/중/일에서 훨씬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그 중 한 단면인 SNS를 보여주는 슬라이드입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볼 때에는 뒤집어질 수도 있는 이야기죠. 그만큼 우리도 자신(confidence)을 가지면 좋겠다는 뜻에서 한번 공유해봅니다. ^^

p.s.다음번 기회에는 한국의 웹기업들의 왜 해외로 가야하는가,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s.2 아래 슬라이드가 잘 안 보이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원문을 볼 수 있는 링크를 남깁니다. 왜 안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Slideshare의 문제인듯;;;

http://www.slideshare.net/plus8star/comparison-of-leading-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