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웹 아시아'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9.19 2008년 가을 풍성한 웹 컨퍼런스 소식 56
  2. 2008.09.17 '오픈 웹 아시아' 컨퍼런스를 소개합니다! 13

2008년 가을 풍성한 웹 컨퍼런스 소식

by 태우
2006 NGWeb 컨퍼런스 모습

풍성한 가을이 되니 웹과 관련된 국내 컨퍼런스 소식이 갑자기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는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소개차 글을 씁니다. 회사에서 눈치 보시면서 교육으로 가시려고 하는 분들 일정 조정이 아마 가능할 것 같네요. ^^;

아래 소개해드리는 컨퍼런스들의 특징은 (최소한 제가 알기로는) 주목적이 컨퍼런스를 통해서 영리를 위한 목적보다는 그 주제에 대해서 함께 모여서 이야기 나눠보자는 시도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내용도 그렇게 따를 수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아래 행사들 말고도 다른 훌륭한 컨퍼런스들이 있으시며 아래 댓글로 알려주시면 상황에 맞추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사는 가까운 날짜 순으로 소개해드립니다)

1. X|Media|Lab Seoul [9/25(목) ~ 9/26(금)]
2. Video on the Web 2008 [9/25(목) ~ 9/26(금)]
3. 오픈 웹 아시아 '08 [10/14(화)]
4. 웹앱스콘 2008 [10/23(목)]

1. X|Media|Lab Seoul

일시: 9/25(목) ~ 9/26(금)
장소: 상암동 DMC (Digital Media City)

해외 연사가 많은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X|Media|Lab은 가상세계, 3D 인터넷의 영향력, 그리고 급부상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교육, 사업 그리고 사회적인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룹니다.
컨퍼런스 자체가 미래지향적인 점도 있고 해서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날은 강의 위주로, 둘째날은 네트워킹 위주로 진행됩니다.지난 12개월동안 중국 소주, 뉴질랜드 웰링턴, 호주 멜버른, 싱가폴를 비롯해 8번을 달렸다고 하니, 어떤 규모인지는 아시겠죠? ^^ 무엇보다도 이번 컨퍼런스는 무료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어서 등록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2. Video on the Web 2008

일시: 9/25(목) ~ 9/26(금)

장소: 건설회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번 행사는 이러한 환경변화 속에서 웹과 IPTV의 만남을 주제로 미래 온라인 비디오의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가능성을타진해보고자 합니다. 본 행사는 기존 IPTV 행사와는 달리 보다 이용자의 시각에서 그리고 콘텐츠와 서비스의 관점에서 웹과IPTV의 만남이 미래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를 심도 있게 조망해 볼 수 있는 최초의 자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IPTV + 웹이라는 흥미롭고도 진지한 주제에 대하여 논해보는 컨퍼런스입니다. 트랙을 보면 내용이 굉장히 알차 보이는데요. 단, 너무 일방향 컨퍼런스가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참가비는 사전등록비 - 17만원(일반), 9만원(학생), 현장등록비 - 20만원(일반), 10만원(학생)입니다.

3. 오픈 웹 아시아 '08

일시: 10/14(화)

장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난 번 블로그 포스트에서 이미 한번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요, 세계 최초로 아시아의 웹을 전체적으로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역시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요. 참고로, "오픈 웹" 아시아가 아니라 오픈 "웹 아시아"가 더 어울리는 자리입니다. 아시아의 웹에 대해서 한번 열린 공론의 장을 만들어 보자라는 뜻이죠. 아, 참석비에 대해서 지난 번에 "단돈 20만원"이라고 말씀드렸던 것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가격이 쎄다는 피드백을 많이 주셔서요 ㅜ 그래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

4. 웹앱스콘 2008

일시: 10/23(목)
장소: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 볼륨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컨퍼런스죠. 작년처럼 이번에도 컨퍼런스는 "열린 형태"로 진행됩니다. 론치 패드, 공개 세션, 프로그램 위원회, 자원 봉사단 등 새로운 형태의 시도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참가비은 미정인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웹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 아직 애매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한번 그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훌륭한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

컨퍼런스는 점점 더 단순한 일방향 지식 전달에서 오시는 분들의 네트워킹 형태로 진화해야 참된 가치를 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웹, 이번 컨퍼런스들을 통해 느껴보시는 훌륭한 자리가 될 것 같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오픈 웹 아시아' 컨퍼런스를 소개합니다!

by 태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테크노김치 블로그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외국분들이 "한국은 디지털 디바이스, 게임 문화, 인터넷, 모바일 등에서 너무나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일이 많이 있는데, 도대체 왜 외국에서는 한국의 소식을 대체 들을 수가 없는 것인가요"라고 끊임없이 물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테크노김치를 시작하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곧 이어 이런 디지털 한국을 조명하는 CNN의 Eye on South Korea에 출연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우리는 테크크런치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위주로 웹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만, 사실상 웹과 관련되어 정말로 신기하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곳은 다름 아닌 한-중-일을 연결하는 아시아권입니다. 이 곳은 분명히 많은 주목을 받고 관찰이 되어야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 일들이 집중적으로 토론되거나 한 적은 없었죠.

Web 2.0 Asia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한국의 웹을 세상에 열심히 알린 TNC 김창원 대표 (앗! 이제는 "대표"가 아니군요. 직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ㅋ 아, 그리고 이번 행사는 TNC나 구글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이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입니다)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아시아의 여러 관심인들을 모아서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오픈 웹 아시아 컨퍼런스 (Open Web Asia)입니다. 그리고 올해초에 아이디어 인큐베이션으로 시작했던 이 컨퍼런스는 드디어 올 가을 10월 14일에 쉐라톤 호텔에서 그 1회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의 규모, 격, 그리고 연사들의 프로필은 참 자랑스럽다고 할 수 있는 컨퍼런스입니다. 연사 목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Weblogs Inc과 Mahalo의 창업자 Jason Calacanis를 비롯해, 알리바바의 Arther Chang, Seesmic의 Loic Le Meur, Friendster의 창업 멤버 중 한명인 Kevin Lindstrom, 오페라 아태지역 회장인 James Wei 등 세계 어디를 가도 만나기 쉽지 않은 그런 많은 분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컨퍼런스를 단돈(?) 20만원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40만원선이었는데, 매경 세계지식포럼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따스한 후원으로 반값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장소가 쉐라톤 호텔에 훌륭한 식사와 음료와 경품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절대 아깝지 않으신 회비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컨퍼런스는 여러 부분에서 독보적인 컨퍼런스가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등록이 가능하고요.

한국에서는 김창원님을 비롯해, 저, 그리고 이바닥TV를 함께 진행하는 멜로디언님, Faceworthy라는 서비스를 브라질의 얼짱 생태계를 만들어 가시는 Dotty님, 아마도 세계 진출 1호 국내 "웹 2.0 기업"인 소셜 뮤직 서비스 QBox로 역시 세계시장을 노리시는 이안님과 어디에서든지 최고의 에너지 부스터 역할을 해주시는 꼬날님이 모여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뜻이 맞아서 모였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즐겁습니다.

당장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는 뻥은 치지 않겠습니다. ㅋ 하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꼭 꼭 들리시기를 권유합니다. 물론, 당일날 오시면 저를 비롯해 위에 언급한 분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보너스도 있군요 ㅋㅋㅋ

많은 관심과 등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