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중요한데 쉽게 잊는 질문들
- 웹일반
- 2008. 8. 22. 03:21
by 태우
이 모든 질문을 하나로 축약하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가?"
가 될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될 수 있겠죠.
- 고객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고 아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가?
- 그런 대화가 지속적으로 나누어지고 있는가?
- 이 서비스를 만드는 나는 (아주 솔직하게) 이 서비스를 사랑하는가?
- 이 서비스가 나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자신이 있는가?
- 이 서비스가 나의 삶을 바꾼 것처럼 다른 사람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자신이 있는가?
- 이 서비스를 쓰는 사람이 멈추지 않고 "이 서비스가 정말 기똥차게 만들었네"라는 놀라움을 계속 자아낼 수 있는가?
- 이 서비스를 쓰는 사람이 이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인가 설명도 할 수 없지만 끊임없이 나는 세상의 왕이 된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는가?
- 일반 사용자들은 RSS, 태그, 트랙백, 오픈API, 이런 단어 하나도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는가? 그래도 절대로 가르치려 해서도 안 된다는 것도 인정하는가?
- 이 서비스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가?
- 이 서비스의 주인공은 고객인가?
너무나 당연한 질문일 수도 있기에 질문에 대해 "정직"만 하다면 답변도 쉽게 찾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성공하는 서비스의 비결은 의외로 멀리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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